표준연, 과기정통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

김준호 2023. 3.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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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양자 컴퓨팅·통신·센서 등 양자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구 현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표준연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정식 출범을 맞아 양자 분야 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 산·학·연 교류를 통한 국내외 양자 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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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 양자 과학기술 전략 수립 지원·저변 확대 기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초전도 양자컴퓨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양자 컴퓨팅·통신·센서 등 양자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구 현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9월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표준연은 국가 양자 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 지원, 관련 기술 동향 조사, 양자 분야 전문가 교류를 위한 허브 임무를 수행해왔다.

표준연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정식 출범을 맞아 양자 분야 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 산·학·연 교류를 통한 국내외 양자 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현민 표준연 원장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가 명실공히 국내 양자 과학기술 정책·전략을 아우르는 대표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소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투자 포트폴리오 분석과 전략적 지출 검토 등을 지원해 과기정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뒷받침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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