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는?"…서울패션위크 15일 개막

송승현 2023. 3.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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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리나라 패션을 대표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다가오는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 산업행사인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5~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을 선도하고, 국내외 패션산업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그들의 작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K-패션의 경쟁력을 키우는 구심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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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DDP에서 개최…패션 브랜드 전시와 바이어 상담 동시에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우리나라 패션을 대표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다가오는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 산업행사인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5~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무대’ 디자인이다. 아트홀1관은 보다 생동감 넘치는 관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원형’으로 무대를 바꾸고, 아트홀2관은 대형LED를 설치해 한층 더 선명하고 영상미가 극대화된 쇼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는 15일 오후 1시 업사이클링 기반 브랜드 ‘얼킨(ul:kin)’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5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는 서울시를 대표해서 오신환 정무부시장과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 패션쇼 이후 이번 패션쇼에 참가한 모든 브랜드들의 대표작품 3개 착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피날레 패션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패션위크 기간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DDP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드쇼는 총 67개 국내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패션 수주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성’의 화두를 담아 지난 추계 행사 때 사용한 친환경 원목 부스를 이번에 재사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트레이드쇼는 △전문 바이어와 디자이너 간의 수주 상담·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수주상담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Meet-up’)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상담 △시민 참여 퍼블릭데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패션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하는 라이브스튜디오에서는 파워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패션스타일링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여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CJ온스타일과 서울패션위크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F/W 패션쇼에서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의 의상을 온라인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을 선도하고, 국내외 패션산업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그들의 작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K-패션의 경쟁력을 키우는 구심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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