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주차할 곳 없는데..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골머리

제주방송 정용기 2023. 3.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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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동지역 공영주차장 328곳 중 31곳에서 방치 차량 50대가 확인됐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 노외주차장 내 방치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이행, 추후 노상주차장, 우도면, 추자면까지 조사를 확대해 공영주차장 내 방치 차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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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동지역 공영주차장 328곳 중 31곳에서 방치 차량 50대가 확인됐습니다.

제주시는 800여 곳의 공영 노외주차장에도 방치 차량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오는 6월까지 방치 차량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방치 차량은 주차난은 물론 위험물과 쓰레기 등이 적재돼 있어 화재 시 폭발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또 현행 주차장법이 무료 공영주차장에 자동차를 장기간 방치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사유재산인 차량에 대해 이동 명령 또는 견인 조치를 할 수 없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방치 차량에 대해 견인 등 강제 처분을 내리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 것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 노외주차장 내 방치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이행, 추후 노상주차장, 우도면, 추자면까지 조사를 확대해 공영주차장 내 방치 차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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