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폭풍의 언덕' 내달 23일 개막…김수로·강성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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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폭풍의 언덕'의 캐스팅을 14일 공개했다.
'폭풍의 언덕'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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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폭풍의 언덕’의 캐스팅을 14일 공개했다.
극 중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유모 ‘넬리’ 역에는 이정화, 전재희가 캐스팅됐다.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히스클리프’ 역은 문경초, 김아론이 맡는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 역으로는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출연한다.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은 민경석, 김건호가 연기한다.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에는 이한솔, 류승현이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이사벨라 린튼’ 역에는 최예지·이채원, ‘프랜시스 언쇼’ 역에 최가은·현혜선, ‘록우드’ 역에 강성진·이계구, ‘캐서린 린튼’ 역에 백나경·조소은, ‘헤어튼 언쇼’ 역에 이상렬·민호준·박만준, ‘조셉’ 역에 김수로·박세동 등이 출연한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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