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61억9천여만원 지원

47개 초중고·17개 유치원 대상…급식비 등 보조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61억9천800만원을 관내 17개 유치원과 47개 초중고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지역 내 각급 학교의 교육에 드는 경비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군포시의 교육경비조금은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학교급식 지원(98억9천여만원), 교육복지 분야(9억6천여만원), 인재육성 분야(5억원), 유치원지원 분야(3억원) 등에 투입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체험학습운영비(5천400만원)와 초등학교 27개교에 인공지능(AI) 및 코딩 등 융합소프트웨어 프로그램비(4억2천만원)를 지원한다.

군포중학교와 관모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초중고의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20억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지역 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21억7천여만원을 투입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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