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유아 백신 국제 공급계약…2천600억원 규모

정아임 기자 2023. 3.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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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제공=연합뉴스]

LG화학이 오늘(14일) 유니세프 입찰에 참여해 영유아 필수백신에 2억 달러(약 2천600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파상풍 등 5가 혼합백신 ‘유펜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공급합니다. 각 1억 달러 규모입니다. 

유폴리오는 지난 2020년 WHO로부터 국제입찰 자격을 획득했고, 유펜타는 2016년 자격을 얻은 백신입니다. 

LG화학은 특히 소아마비백신 입찰에서 전체 조달 물량의 30% 이상을 확보해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전세계 약 8천만명 영유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공급합니다. 

박희술 LG화학 스페셜티케어사업부장 전무는 “LG화학의 백신 개발 및 공급 역량에 대한 UN기구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며 “유폴리오 기반의 6가 혼합백신 및 개량형 혼합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전세계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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