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신기록 썼던 ‘옐리치의 유산’ 야마모토, 26세 나이로 현역 은퇴

안형준 2023. 3.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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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을 뛴 영건 조던 야마모토가 3월 1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96년생으로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2021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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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야마모토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을 뛴 영건 조던 야마모토가 3월 1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96년생으로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2021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경력을 쌓았다. 아직 26세인 야마모토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야마모토는 "내가 사랑하는 야구에서 떠나기로 결정했다. 달콤쌉쌀한 심정이다. 많은 감정이 교차하지만 후회는 없다"며 "하와이에서 꿈을 안고 온 어린아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놀라운 여정이었다. 누군가 10살 때 내게 '넌 메이저리그 투수가 될거고 구단 신기록도 쓸 거다'고 말했다면 난 믿지 않았을 것이다"고 커리어를 돌아봤다.

야마모토는 가족들과 동료들, 구단들,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작별을 고했다.

하와이 출신의 일본계 미국인인 야마모토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고 2018년 1월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데뷔 첫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데뷔 14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마이애미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굉장한 모습으로 데뷔한 야마모토는 데뷔시즌 15경기 78.2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다시 날아오르지 못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마이애미를 떠났고 지난 2년은 뉴욕 메츠에서 보냈다. 지난 1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시즌 시작 전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경기 96.2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6.05다.(자료사진=조던 야마모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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