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지뉴브, 항체신약 개발 '맞손'…"시너지 낼 것"

송연주 기자 2023. 3.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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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국내 신약 개발 회사 지뉴브와 항체 발굴 및 신약 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항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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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뉴브 용역 완료 후 연구 개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국내 신약 개발 회사 지뉴브와 항체 발굴 및 신약 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양사는 선행되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이 마무리되면 지뉴브가 보유한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 발굴 및 공동 연구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이 라이선스-인(기술 도입)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항체 건당 개발 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330억원, 상업화 이후 누적 매출 10조 달성 시 판매 마일스톤은 최대 9000억원까지 지뉴브에 지급하게 된다.

지뉴브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기업이다. 신경질환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력 사업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자체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항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약 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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