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차 경적에 깜놀"…제주 평화로서 도로청소차량 전도

오영재 기자 2023. 3.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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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로를 달리던 도로 청소차량이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인근 도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도로 청소차량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근무 투입 전 대정읍 동일리에서 출발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 매립장을 향해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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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0대 운전자 부상…"핸들 틀다 가드레일 들이받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4일 오전 서귀포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청소차량이 전도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023.03.1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평화로를 달리던 도로 청소차량이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인근 도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도로 청소차량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기사 A(60대)씨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로 인해 출근길 평화로 일대 정체가 빚어졌다.

A씨는 이날 관련 기관에 "운행 중 뒤에 있던 차량이 경적을 울렸고, 깜짝 놀라 핸들을 틀었는데 그만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청소차량은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에서 관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근무 투입 전 대정읍 동일리에서 출발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 매립장을 향해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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