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작년 대북물자 715만달러 반입…전년보다 32%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북한에 들여보낸 구호물자가 총 715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14일 유니세프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지난해 북한이 강도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시행하는 가운데서도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북한에 들여보낸 구호물자가 총 715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14일 유니세프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지난해 북한이 강도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시행하는 가운데서도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715만 달러 규모의 물자가 반입됐는데 이는 2021년(540만 달러)에 견줘 32%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니세프는 2022년 12월 기준 1천900만 달러어치 물량 가운데 700만 달러어치가 아직 통관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 보류 중인 물량은 효율적 배분을 위해 다른 나라로 재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세프는 지난해 11월 말 열차를 통해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백신과 위생용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결핵용 BCG 백신 3만2천860회분과 홍역·풍진 백신 6만9천50회분, 파상풍 백신 4만3천330회분, IPV 소아마비 백신 1만7천400회분, 혼합백신 54만2천100회분 등이었다.
한편, 유니세프는 올해 목표하는 대북지원 예산은 2천300만 달러이지만 이 가운데 1천700만 달러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 연합뉴스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