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매입후 17년 방치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찾는다

강승남 기자 2023. 3.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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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신설 용도로 매입 후 17년 째 방치된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건입동 129-1번지 일원 동인초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7일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주도교육청은 2001년 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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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관 이전·신설 등 검토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신설 용도로 매입 후 17년 째 방치된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건입동 129-1번지 일원 동인초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7일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주도교육청은 2001년 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총 면적은 16필지에 1만6184㎡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2009년 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제주도의회 등에서는 직업체험관 등 제대로 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도의회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이 동인초 부지 내 교육타운 조성을 제안하자 김광수 교육감이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구체화됐다. 도의회는 이후 도교육청 2023년 본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관련 용역비 5000만원을 반영시켰다.

도교육청은 해당 용역에 직속기관 이전과 신설 여부를 우선 포함하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 제주시 이도2동에 들어선 제주교육박물관(총면적 5568.4㎡), 용담 1동의 전산센터(1767.6㎡) 이전과 특수교육원 신설 계획에 대한 검토가 그것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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