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내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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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국 중국대사관은 15일부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에 적용했던 외국인 관광객 차단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창 중국 신임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달성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 정상화는 이런 조치의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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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사실상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미국 중국대사관은 15일부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에 적용했던 외국인 관광객 차단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기존 관광비자를 인정하고 신규 관광비자 발급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하이난섬과 상하이를 입항하는 크루즈선 등을 통한 무비자 입국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리창 중국 신임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달성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 정상화는 이런 조치의 하나로 보입니다.
중국은 지난 1월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허용했으며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폐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10일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15일부터 가능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 + 호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는데, 한국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6일에도 태국·인도네시아 등 20국에 대해 자국민 단체 여행을 허용하면서 한국을 쏙 뺐습니다.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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