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 치료제 ‘바다넴정’ 허가

황재희 기자 2023. 3. 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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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치료제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주식회사의 바다넴정 2개 함량(150·300㎎)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다넴정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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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치료제 선택의 폭 확대”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치료제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주식회사의 바다넴정 2개 함량(150·300㎎)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다넴정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저산소증유도인자란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을 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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