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기후 은행이었는데…’ 1550개 스타트업도 불똥

김규남 2023. 3. 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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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개발하던 기후 스타트업들도 최악의 피해를 입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 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실리콘밸리은행은 태양광·풍력 발전, 배터리 저장 장치 등을 개발하는 1550개 이상의 기후 스타트업과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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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온실가스]이주의 온실가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정문을 보안 요원이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개발하던 기후 스타트업들도 최악의 피해를 입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실리콘밸리은행은 태양광·풍력 발전, 배터리 저장 장치 등을 개발하는 1550개 이상의 기후 스타트업과 협력해왔다. 이 은행은 이들 스타트업에 수십억달러를 대출했고, 저소득층 주거 지역에 주로 공급되는 소규모 지역사회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융자 거래의 62%에 참여했다.

미국 최대 지역사회 태양광 관리업체인 아카디아의 키란 바트라주 최고경영자는 “실리콘밸리은행은 여러 면에서 ‘기후 은행’이었다”면서도 “시장 금융의 대부분을 한 기관이 담당하게 되면 부수적인 피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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