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김기현 등 국힘 지도부 만찬회동 "새 지도부 대선 동지여서 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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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회동을 갖고 당·정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입법을 거대 야당 등이 반대할 때 결국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국민 설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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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중 유일하게 친윤핵심 이철규 사무총장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회동을 갖고 당·정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김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병민 최고위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진행됐고, 김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 중에는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사무총장이 유일하게 동석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브리핑에서 “만찬에서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에 대한 축하인사와 덕담이 주를 이뤘다”면서 “당·정이 하나 돼서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해 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당·정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인 만남이 필요하다고 김 대표가 제안해 월 2회 정례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노동 등 3대 개혁 등을 위해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입법을 거대 야당 등이 반대할 때 결국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국민 설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회동에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복원에 이번 방일과 정상회담이 중요하다는 공통의 인식도 있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기현 대표 등에게 “지도부가 다 대선 때 동고동락한 사이라서 더 믿음이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바라보는 용산 대통령실의 속내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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