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CM 이틀만에 탄도미사일…한미연합연습에 연속 도발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3. 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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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늘 오전 7시 41분경부터 07시 51분경까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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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참고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올해만 5번째 무력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오늘 오전 7시 41분경부터 07시 51분경까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620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北 잠수함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북한이 12일 새벽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한미 프리덤 실드(FS) 연합훈련을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며 연이은 무력 도발을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발사했다. 사흘 후인 12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쏴 올렸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연합연습을 정상적으로 시행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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