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3000만원으로 매수"… 집값 폭락 화성 갭투자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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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하락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맷값 급락으로 매매와 전셋값 갭이 줄어들면서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에듀포레 75㎡도 지난달 5일 3억원에 매매됐는데 다음날인 6일 2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3000만원의 갭 차이가 났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남아파트 59㎡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2억1500만원, 2억원으로 1500만원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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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67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시(59건) ▲인천 연수구(46건) ▲경기 평택시(41건) ▲경기 남양주시(35건)▲서울 송파구(32건) 등 순으로 이어졌다.
집주인이 아파트를 매입 후 새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사례들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화성시 진안동 진안골마을 주공10단지 51㎡(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12월 2억3500만원에 매매 체결 후 올해 1월 2억2000만원에 전세계약됐다. 1500만원을 내고 아파트 한 채를 산 셈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4월 3억7300만원에 매매됐다.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에듀포레 75㎡도 지난달 5일 3억원에 매매됐는데 다음날인 6일 2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3000만원의 갭 차이가 났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남아파트 59㎡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2억1500만원, 2억원으로 1500만원 차이가 났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매매가격과 전셋값 차이는 1억원이 넘었다. 하지만 최근 매맷값이 급락하면서 매매와 전셋값 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전세를 끼고 구매했을 것"이라며 다만 "불안한 시기이기에 현금 여유가 있을 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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