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한 버스 잡으려다 넘어졌다"…바퀴에 낀 50대 사망

김보미 기자 2023. 3. 14. 0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13일) 오후 서울 발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이 버스 바퀴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출발하려는 버스를 잡으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 갑자기 꺅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봤는데 (바퀴) 회전력 때문에 넘어지시면서 뒷바퀴에.]   목격자들은 남성이 출발하려는 버스를 붙잡기 위해 뛰어가다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13일) 오후 서울 발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이 버스 바퀴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출발하려는 버스를 잡으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발산역 근처 버스정류장입니다. 

도로 곳곳에 흰색 페인트 자국 등 사고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이곳에서 50대 남성이 신체 일부가 시내버스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목격자 : 갑자기 꺅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봤는데 (바퀴) 회전력 때문에 넘어지시면서 뒷바퀴에….]
 
목격자들은 남성이 출발하려는 버스를 붙잡기 위해 뛰어가다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은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고속도로 1차로에 트럭 1대가 넘어져 있고, 주변에 부서진 차량 잔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근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화물차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어제 저녁 8시쯤에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만들던 중 불이 환풍시설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신세은, 영상 제공 : 산림청·부산남부소방서)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