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정식 멤버로 클린스만 1기 승선…불붙은 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 구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셀틱)가 당당하게 '클린스만 1기'에 승선했다.
축구대표팀 최전방 스트라이커 경쟁 구도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다.
오현규는 등번호도 받지 못했지만 대표팀 일원으로 물심양면으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경기 후에도 "저도 한 번 봐주세요"라며 대표팀 승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현규(셀틱)가 당당하게 ‘클린스만 1기’에 승선했다. 축구대표팀 최전방 스트라이커 경쟁 구도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이 지난달 말 부임한 만큼, 2022 카타르월드컵 멤버들이 대부분 승선했다. 부상자인 홍철(대구FC)과 윤종규(FC서울)가 빠지고 이기제(수원 삼성)와 오현규가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턴) 등 해외파들도 모두 소집됐다.
특히 오현규가 눈에 띈다. 오현규는 카타르월드컵에 예비 엔트리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안와골절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비하는 차원에서의 발탁이었다. 오현규는 등번호도 받지 못했지만 대표팀 일원으로 물심양면으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지원스태프 구실도 했다. 그리고 월드컵 직후 오현규는 셀틱의 거듭된 러브콜을 받아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셀틱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교체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이제는 당당히 대표팀 공격수로 시험대에 오른다.
여기에 벤투호에서 주축 공격수 구실을 했던 황의조(FC서울)와 조규성(전북 현대)이 함께 한다. 황의조는 벤투호의 붙박이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월드컵에서도 조규성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황의조는 올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로 리턴했다. 출전 기회는 물론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도 활약이 필요하다. 아직 시즌 첫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움직임이나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조규성도 주전 지키기에 나선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주민규(울산 현대)도 잠재적 경쟁자다. 3월 명단이 카타르월드컵 멤버 위주로 꾸려진 만큼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주민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12일 FC서울전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후에도 “저도 한 번 봐주세요”라며 대표팀 승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장실 11개 집값은 1350억"..억소리 나는 '비욘세 대저택'에 전현무 "언제 청소하냐?"(톡파원25시)
- '더 글로리' 혜정이 차주영, CG논란 제기된 숨 막히는 가슴 노출…5Kg 증량까지
- '음주운전' 임성빈, 자숙 중 子 육아 삼매경..♥신다은 "왜 나를 안 찾니"
- 베를린 이어 판빙빙이 또! 오스카에서 배추애벌레 드레스로 시선 집중한 판빙빙
- 악성 루머와 전쟁 선포한 문채원 "정신적 피해 커, 법적대응하겠다"
- 전혜빈, '금손' 제대로 인증..시어머니 10주기 추모식에 으리으리 한상 차림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