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소 버스·화물차 800대 보급"…환경부, 지원단 출범

오제일 기자 2023. 3.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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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수소 버스, 수소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14일 출범한다.

'수소 버스 보급 지원계'와 '수소 화물차 보급 지원계'로 구성된다.

이 중 광역버스, 대형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는 전기차 대비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수소차로 보급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수소 버스 700대와 수소 화물차 100대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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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정책간담회 등 차종별 정례 협의회 개최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가 수소 버스, 수소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을 14일 출범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지원단장을 맡는다. '수소 버스 보급 지원계'와 '수소 화물차 보급 지원계'로 구성된다. 향후 차종별 이해관계자와 정례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450만대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중 광역버스, 대형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는 전기차 대비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수소차로 보급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수소 버스 700대와 수소 화물차 100대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 버스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광역버스가 정식으로 출시돼 인천,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수요가 있는 지자체 중심으로 보급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11t급 수소화물차는 경기, 대전 등 주요 물류 기지가 입지해 있는 지자체와 주요 물류사를 중심으로 보급된다.

환경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차종별 정례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박 정책관은 "수소 상용차의 보급은 가야 할 길이지만,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며 "수요가 보급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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