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SVB 모기업 CEO 등에 집단소송…"위험 미리 알렸어야"

문준모 기자 2023. 3. 14.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SVB 주주들은 이날 SVB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그레그 베커와 최고재무책임자인 대니얼 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1월 16일부터 이달 10일 사이에 있었던 SVB 투자자들의 불특정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청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SVB 본사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

유동성 위기로 폐쇄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주주들이 현지시간 어제(13일) 이 은행의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 그룹 경영자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SVB 주주들은 이날 SVB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그레그 베커와 최고재무책임자인 대니얼 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SVB 주주들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 은행의 사업 기반이 약화하고, 다른 고객층을 가진 은행보다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경영진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1월 16일부터 이달 10일 사이에 있었던 SVB 투자자들의 불특정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청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SVB 몰락 이후 처음 제기된 소송이며 앞으로 비슷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