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당 지도부 도출신 발탁 잇달아… 힘 얻는 도내 정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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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새 당지도부에 도출신 의원들이 잇따라 발탁, 도내 여권 정치력이 굳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친윤계 핵심인 재선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을 각각 사무총장과 수석대변인에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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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도당 “특별자치도 성공 초석”
차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새 당지도부에 도출신 의원들이 잇따라 발탁, 도내 여권 정치력이 굳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친윤계 핵심인 재선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을 각각 사무총장과 수석대변인에 기용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전략기획부총장을, 박정하(원주갑)·노용호(비례) 의원이 각각 수석대변인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역임한데 이어 강원도 의원들이 주요 당직에 발탁, 강원 정치력은 공백없이 그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당소속 도출신 의원들 모두 총선 채비에 나선 만큼, 김 대표와 도내 의원들간 호흡은 더욱 밀착될 전망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 발굴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원도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띄고 있는 만큼, 윤 정부의 국정 철학과 당의 정책 방향을 국민들께 쉽게 설명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이 21대 총선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도내 여야 정치권은 이날 당직 인선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당직에 윤핵관을 임명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서약이자 공천 백지수표 헌정”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도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한 인선”이라고 평가하면서 “민주당의 주장은 당직 인선을 흠집 내는 정치적 상술”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세훈·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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