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법 개정안 내주 행안위 상정…4월 입법 청신호

이세훈 2023. 3. 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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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대 핵심규제 해소 등 각종 특례가 담긴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본지 3월 13일자 1면)이 오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다.

김 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가 6월 성공 출범하기 위해선 개정안이 이번 4월 임시국회에는 처리돼야 한다"고 하자 장 위원장은 행안위 행정실장을 바로 호출해 "(개정안이)4월 처리를 위해선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일정이 빠듯하다. 우리 상임위에서라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다음 회의 때 바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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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국회 행안위원장 면담
23일 상임위 처리 약속 받아
여당 차원 지원 의지도 확인
▲ 사진 왼쪽부터 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속보=4대 핵심규제 해소 등 각종 특례가 담긴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본지 3월 13일자 1면)이 오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다.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도 강원특별법 개정안 조기 입법을 거듭 약속했다.

장제원 국회 행안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김진태 도지사, 노용호(국민의힘·비례) 의원과 가진 면담에서 “개정안이 4월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23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노 의원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0여분 일찍 도착해 개정안을 세심히 살피며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 위원장은 김 지사를 만나자마자 ‘형님’이라고 칭하면서 “오랜만이다. 국회에 있을 때부터 열정적으로 일하시던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여전히 그대로이신 것 같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김 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가 6월 성공 출범하기 위해선 개정안이 이번 4월 임시국회에는 처리돼야 한다”고 하자 장 위원장은 행안위 행정실장을 바로 호출해 “(개정안이)4월 처리를 위해선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일정이 빠듯하다. 우리 상임위에서라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다음 회의 때 바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만희·김교흥 행안위 여야 간사들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 상정을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사무총장,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수석대변인과의 면담 자리도 마련됐다. 김 대표는 김 지사에게 “강원도의 강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강원특별자치도법의 내실화가 중요하다. 무조건 도울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내비쳤고, 이 사무총장과 유 수석대변인도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서울청사로 이동,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개정안 조기 처리에 대한 정부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새로운 강원도를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주시는 도출신 의원들께 강원도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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