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보좌관 "북 순항미사일 분석 중…안보 저해 용납 안 해"

김학휘 기자 2023. 3. 1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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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3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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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3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그들이 잠수함에서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을 보았을 것"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전력 측면에서 이것의 의미를 분석 중"이라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북한의 어떤 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전 북한이 전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 미사일을 '전략순항미사일'이라 칭하며 핵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합참은 "핵탄두 탑재 가능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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