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김새론, 카페 알바 사진 거짓 의혹
만취 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법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배우 김새론 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거짓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검찰로부터 벌금 2천만 원을 구형받은 김새론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업체는 김새론 씨가 매장에서 정식으로 일한 적 없고, 김 씨의 친구가 지난해 한 매장에서 일한 적 있는 것으로 한 점주가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사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이라는 설명은 달지 않았지만 법정에서 호소한 생활고를 입증하기 위해 거짓 인증샷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새론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8일 공판에서 김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인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김새론 씨가 막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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