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말고 여기’ 밤에 더 북적인다는 제주 명소
제주 여행하면 뜨거운 햇살 아래 빛나는 청정 자연을 빼놓을 수 없다. 한라산부터 푸른 바다, 오름 등 낮에 돌아보기 좋은 명소가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제주의 긴 밤을 고민했던 여행객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팁을 전한다. 제주의 밤을 풍족하게 채워줄 야경 명소 두 곳이다.
전시의 매력은 디지털 기술과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실감 전시라는 점이다. 바닥과 구조물에 그래픽을 투사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미디어 아트를 구현했다. 눈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작품 속에 들어가고 그 속을 걸을 수 있게 하면서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루나폴을 더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은 위싱볼을 이용하는 것이다. 전시공간 곳곳에 있는 스폿에 위싱볼을 넣으면 디스플레이가 바뀌고 효과가 추가되는 등 전시를 더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천지연 폭포는 550m 길이의 산책로 끝에 자리한다. 한숨에 돌아보기에 짧지 않은 거리지만 2017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행로에 장애물 등을 없애고, 곳곳에 휴게 공간을 갖추면서 어르신과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도 불편이나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다.
출구에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화관을 쓰고 보타이를 한 커플 돌하르방과 키별로 줄지어 서있는 14기의 하르방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야간 경관이다. 이밖에도 광섬유를 이용한 조경과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빛나는 나무 등 곳곳에 조명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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