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김하성 "분하고 아쉽지만 결과 나왔다…모든 말이 변명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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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아쉬운 성적에 입술을 깨물었다.
김하성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전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야구팬들께 죄송하다. 다음 대회 때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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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권혁준 기자 = '빅리거'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아쉬운 성적에 입술을 깨물었다.
김하성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전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야구팬들께 죄송하다. 다음 대회 때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번 대회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과 함께 '빅리거 키스톤 콤비', '빅리거 테이블세터'로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은 썩 좋지 못했다.
1라운드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0.188)의 빈타에 시달렸다. 3안타 모두 홈런이었지만 비교적 약체인 체코전(2홈런), 중국전(1홈런)에서 나온 것이었다.
김하성은 "분하고 아쉽지만, 결국 경기는 끝났고 우리 팀이 탈락했다"면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하성은 "일본 선수들이 대회 전 다함께 모여 회식을 했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런 건 없었다"면서 "3년 여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밖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다만 "그런 분위기 역시 최근 대표팀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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