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 몸을 구하는 ‘자세가 잘못됐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를 알려주고 바른 자세를 안내하는 책이 출간이 됐다.
‘운동하는 의사’로 알려진 재활전문의인 저자자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자세가 잘못됐습니다’(지은이 이종민 펴낸곳 페이스메이커)를 펴냈다.
노인성 질환으로 여겼던 디스크 손상으로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10대부터, 50대에게 많이 발생해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30대까지, 통증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몸속 관절들은 평균적으로 30대부터 조금씩 늙어간다. 관절을 이루는 조직 중에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힘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연부 조직은 서른을 넘으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온다.
이 책은 기상부터 밤때까지 우리 일과를 따라가며 나쁜 자세들을 보여준다. 그런 나쁜 자세 바로 옆에는 친절한 설명과 그림으로 ‘바른 자세’를 알려준다. 설명을 보고 따라 하면,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다.
저자는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원 재활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인증전문의,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회 팀 닥터이기도 하다.
저자는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며 “우선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떠올리고 의식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자”고 조언한다.
“‘잠깐 나쁜 자세를 취했다고 큰 문제가 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자세는 몸에 밴 습관이라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며 결국 장시간 지속하게 됩니다. 이는 특정 부위의 관절 및 근육과 인대 등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작은 손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손상이 누적되면 통증이 생기고요. 결국 나쁜 자세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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