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억인데 0골'…계약 끝날 때까지 안 떠나고 남는다

이민재 기자 2023. 3.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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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2)는 잔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서 아자르는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아자르는 계약이 끝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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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2)는 잔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서 아자르는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에서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부상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의 계약 종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24년 6월에 종료된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아자르는 계약이 끝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아자르는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스태프와 만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의 팀은 합의에 도달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여러 이유를 살펴보면 구단에 남는 것을 더 원한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채 1년밖에 안 남은 그에게 과감히 투자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395억 원)였다. 여기에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73경기 7골 1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단 7경기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횟수도 적었고, 출전하더라도 컨디션이 떨어졌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출전 이후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릎 슬개건염으로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와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진 못할 전망이다.

최근 이적 루머가 나왔다. MLS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떠나보내면서 이적료를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러나 아자르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그는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다. 최근 활약을 고려할 때 다른 곳에서 비슷한 임금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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