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인들, 은행시스템 안전 확신 가질 수 있다"(2보)

박준호 기자 2023. 3. 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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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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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당신의 예금은 필요할 때 거기에 있을 것"이라며 "이 은행들에 예금 계좌를 가지고 있는 전국의 중소기업들은 근로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청구서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더 쉽게 숨을 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우리 역사적인 경제 회복을 보호하기 위해 회복성 있는 은행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내일(13일) 아침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서 벤처기업 자금줄 역할을 하던 SVB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은 뒤 초고속 파산했다. 이후 그 여파로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 은행이 폐쇄,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협의를 거쳐 고객 예금을 전액 보증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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