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한다
박순봉 기자 2023. 3. 13. 22:10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이 2023학년도 제31기 국내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고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 지난해까지 총 1088명 장학생을 지원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평점 평균 3.0(4.5점 만점) 이상이라면 가구 소득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60명 내외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고려대 교수)은 “장학생들이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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