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이면 성공할 수 없어" 서장훈, 일하기 싫어하는 의뢰인에 '직언'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3. 3. 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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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일 하기 싫어하는 의뢰인에 직언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하루 빨리 자리 잡아서 아이들이랑 살고 싶다"는 의뢰인의 목표에 서장훈은 "사진을 하건 참칫집을 하건 이런 방식이면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다. 의뢰인의 마인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주변에 돈 많이 번 사람들을 보면 답이 나올 거다. 의뢰인처럼 일하면서 돈 번다는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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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일 하기 싫어하는 의뢰인에 직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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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참칫집을 운영한다는 의뢰인은 "원래는 3대째 사진관을 운영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1년 가까이 놀았다. 그러다보니 돈이 다 떨어졌는데 아는 동생이 참칫집을 추천해서 오픈했다. 근데 일이 너무 하기 싫다. 마음을 다 잡고 싶은데 잘 안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2년이 채 안됐다는 참칫집. 왜 일하기 싫냐는 물음에 "오픈 때 되게 열심히 했다. 먹고 살려고 버티던 중에, 제가 사진 사업자를 아직 안 없앴는데 사진 관련 큰 프로젝트가 들어와서 두달가량 가게 문을 안 열었다. 프로젝트 매달려서 목돈을 만졌다. 두달을 쉬니까 손님이 줄기도 하고 하기가 싫더라"라고 설명했다.

다시 사진을 시작하기에도 쉽지 않다고. 의뢰인은 "그만두면서 거래처도 주변에 다 넘겨줬고 운 좋게 큰 프로젝트가 들어왔지만, 매번 있을거란 보장도 없다. 안정적으로 하기에는 참칫집이 낫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참칫집은 휴무도 오픈 시간도 사장인 의뢰인의 마음대로였다. 의뢰인은 "술을 좋아한다. 오픈이 5시인데 손님 없고 술 약속 생기면 나가서 한 잔 먹는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가장 하기 싫은 이유를 알았다. 의뢰인이 술을 너무 좋아한다. 술 마시느라 늦게 자니까 일어나는 것이 고역인 것"이라고 팩트폭격을 날렸다.

"하루 빨리 자리 잡아서 아이들이랑 살고 싶다"는 의뢰인의 목표에 서장훈은 "사진을 하건 참칫집을 하건 이런 방식이면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다. 의뢰인의 마인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주변에 돈 많이 번 사람들을 보면 답이 나올 거다. 의뢰인처럼 일하면서 돈 번다는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직언했다.

이어 "성공한 사람들은 하루종일 노력한다. 그것도 전전긍긍하고 하루에 3~4시간만 자고. 그런 분들이 성공하는거다. 술 마실 수 있다. 근데 일주일에 5~6번은 아니다"라며 "나이들고 돈 없고 아무 것도 없이, 인생에 낙도 희망도 없이 사는건 심각한 문제다. 아이들이 성인돼서 결혼한다고 하면 어떡할거냐. TV 하나 사주고 말거냐. 의뢰인 앞에 닥칠 일들을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는 "15년 정도 사진관 운영을 했다면 끈기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오늘부터 인생의 방향을 아예 바꿔라. 가게를 운영하려면 메뉴를 개발하든 해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참치 요리 나가고 나서 손님 사진 찍어줘라. 그게 다 추억 아니겠나. 경력 살려서 사진 찍어주고 다음에 찾아가세요 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영업 스킬을 알려주기도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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