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키 큰 사람은 근성 부족하다는 말 싫었다”

김명미 2023. 3. 13.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장훈이 농구선수로서 성공한 비결로 '승부욕'을 꼽았다.

이날 의뢰인 여성은 자신을 여대 농구부 동아리 주장이라고 밝히며 "승부욕이 세서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게 고민"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서장훈이 농구선수로서 성공한 비결로 '승부욕'을 꼽았다.

3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여성은 자신을 여대 농구부 동아리 주장이라고 밝히며 "승부욕이 세서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게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구 레전드' 서장훈은 "사실 농구선수 서장훈을 만든 9할은 내가 가지고 있는 승부욕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키 큰 사람은 근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싫었다"며 "지는 걸 못 참고 있는 그대로 표현했는데, 내 젊었을 때 모습을 보고 아직도 나를 안 좋게 보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어떻게든 이기고 싶고 누구보다 골을 많이 넣고 싶었고 제일 잘하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내가 40살까지 버텼다"며 "중요한 건 나는 그게 직업이었다. 그게 내 삶이었다. 하지만 혜음이(의뢰인)에게 농구는 취미로 재밌게 해야 되는 일이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