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아내·어머니들, 푸틴에 "강제 동원 중단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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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의 러시아 아내 및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남편과 아들들이 적절한 훈련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장비도 제공받지 못한 채 최전선 공격부대에 강제 배치돼 학살당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립적인 텔레그램 채널 SOTA가 공유한 동영상에서, 이 여성들은 9월 동원돼 단 4일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3월 초 공격 부대에 배치되도록 강요받았다며, "580 곡사포 포대"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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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훈련·장비도 없이 최전선 배치돼 학살 강요받아
젊은이들 "살고싶어 해외탈출…우크라이나 배치될까 두려워"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단의 러시아 아내 및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남편과 아들들이 적절한 훈련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장비도 제공받지 못한 채 최전선 공격부대에 강제 배치돼 학살당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립적인 텔레그램 채널 SOTA가 공유한 동영상에서, 이 여성들은 9월 동원돼 단 4일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3월 초 공격 부대에 배치되도록 강요받았다며, "580 곡사포 포대"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동영상은 11일 촬영된 것이다.
동영상 속의 한 여성은 "내 남편은 최전선에서 적과 마주치고 있다. 동원된 병사들은 양들이 도살장에 보내지는 것처럼 수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요새화된 적을 공격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그들은 조국에 봉사할 준비가 돼 있지만, 전문적 공격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아니다. 최전선에서 그들을 철수시키고 포병들에게는 대포와 포탄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동원령은 많은 러시아 젊은 남성들을 국외로 탈출하도록 만들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은 "살고 싶어 러시아에서 도망쳤다.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수 있다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동원된 병사들의 가족들은 규율 문제와 중간 간부들의 지도력 부족, 훈련 부재, 군복 불충분, 형편없는 음식, 의료품 부족과 같은 병참 상의 어려움 같은 문제들을 지적하며 정부의 동원령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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