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부담 줄이고 혜택 강화한다

이다온 기자 2023. 3.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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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을 강화키로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 또는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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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적립액·한도 상향
7월, 카드사 11개사로 확대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을 강화키로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 또는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알뜰교통카드 앱에 들어가 출발지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른 후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한 후 도착지에서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올해부터는 19세-32세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상향됐다. 기존 250원-450원이던 적립액이 350원-650원으로 늘어, 1회 교통요금 대비 최대 38%까지 할인된다. 저소득층 적립 금액도 이달부터 상향돼 기존 500원-900원에서 700원-1100원으로 확대됐다. 1회 교통요금 대비 최대 66%까지 강화됐다.

마일리지 적립액이 늘어나면 저소득층은 월 최대 88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7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로 사용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에서 11개까지 확대된다.

이외에도 앱에서 매번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잇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기능이 추가되고 도보 수 측정 방식을 도입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알뜰교통카드를 청년들의 필수생활 아이템으로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연령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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