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에 7천만원 빌려주고 대출이자 4.1% 지원

최태영 기자 2023. 3.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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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청년들에게 임차보증금 7000만원을 빌려주고 대출이자 중 4.1%까지 지원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 주거 지원 연령대 범위를 기존의 만 19-34세 이하에서 올해는 만 19-39세 이하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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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39세 이하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최장 6년간 이자 지원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 2년 연장도…27-31일 온·오프 신청
세종시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청년들에게 임차보증금 7000만원을 빌려주고 대출이자 중 4.1%까지 지원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한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가능하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다.

시는 청년 주거 지원 연령대 범위를 기존의 만 19-34세 이하에서 올해는 만 19-39세 이하로 넓혔다. 또 신혼부부 소득기준도 6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했으며, 직업제한도 폐지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88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90일 이내 주택 임대차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대상주택은 세종시 내 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이다.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높은 금리로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거비 부담으로 위축돼 있는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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