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열풍 타고… 하이트진로음료 매출 26%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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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과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에 하이트진로음료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하이트진로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는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신장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지난해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생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음료 부문 매출은 47% 증가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제로 0.00'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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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제조 토닉워터 일등공신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주류업계의 앓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음료는 오히려 웃었다.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하이볼 제조용 음료인 '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 0.00'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견실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지난해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생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음료 부문 매출은 47% 증가했다. '진로토닉워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7% 늘어 47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볼 등 혼합주(믹싱주) 열풍에 힘입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토닉워터의 다양한 맛을 가미해 라인업을 확장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소토닉(소주와 토닉워터의 합성어) 열풍으로 외식업계의 토닉워터 취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진로토닉워터의 연간 매출은 5년 전 59억원에서 지난해 337억원으로 약 5배 신장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제로 0.00'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하이트제로 0.00'은 올해 용량 다변화로 선택의 폭을 넓힌다. 누적판매량 3억병(340㎖)을 돌파한 '블랙보리'도 전년 대비 1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5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무카페인, 무설탕, 무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된 결과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시장 여건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신제품 개발과 함께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력을 강화하는 스페셜리스트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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