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음악인] '오페라의 유령' '캣츠'…뮤지컬계 미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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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오는 2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8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 공연 기록(35년)을 세운 뮤지컬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은 모두 매킨토시의 손을 거쳤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캣츠'는 무대화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평이 있었지만 매킨토시의 손을 거쳐 이른바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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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오는 2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8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 공연 기록(35년)을 세운 뮤지컬이다. 제작자는 영국인 캐머런 매킨토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제작자로 업계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프로듀서다.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은 모두 매킨토시의 손을 거쳤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가리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이 강한 프로듀서”라고 평가했다. 4개 작품 외에도 ‘메리 포핀스’ ‘올리버’ 등 수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뮤지컬산업에 대한 공로로 1996년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위대한 작곡가가 만든 훌륭한 작품도 매킨토시의 기획력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세계에서 오랫동안 활발하게 공연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캣츠’는 무대화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평이 있었지만 매킨토시의 손을 거쳐 이른바 ‘대박’을 터뜨렸다. ‘레미제라블’도 프랑스에선 흥행에 실패했지만 매킨토시의 손질을 통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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