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제주 활짝 핀 벚꽃·개나리 기지개

오영재 기자 2023. 3.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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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과 개나리가 하나둘씩 꽃봉오리를 터트려 제주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날 제주시 도두동 거리에서는 벚꽃이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벚꽃 주변을 맴돌며 꿀을 따는 참새와 동박새 등의 모습도 관찰됐다.

제주 벚꽃은 지난해 3월25일 제주기상청 관측소에서 보인 것보다 약 12일 빨리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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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년 비교 벚꽃 12일, 개나리 4일 일찍 개화
제주기상청 "이달 초 낮 최고기온 높아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인근 거리에 봄의 전령 벚꽃이 피어나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3.03.1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과 개나리가 하나둘씩 꽃봉오리를 터트려 제주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날 제주시 도두동 거리에서는 벚꽃이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벚꽃 주변을 맴돌며 꿀을 따는 참새와 동박새 등의 모습도 관찰됐다.

제주 벚꽃은 지난해 3월25일 제주기상청 관측소에서 보인 것보다 약 12일 빨리 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3일 오전 제주지방기상청 관측나무에 개나리가 꽃이 개화했다.(사진=제주기상청 제공) 2023.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계절관측용 나무에서 개나리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관측된 개나리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4일 정도 일찍 폈다.

기상청은 이달 초 낮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8~10도로 높게 나타나면서 봄꽃 개화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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