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문예술진흥사업단·불어불문학과,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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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과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손현정)는 오는 22일 연세대 위당관 6층 백주년기념홀에서 '21년 공쿠르 문학상 수상 작가 초빙 특별 강연'을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 초빙된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는 소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으로 2021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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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과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손현정)는 오는 22일 연세대 위당관 6층 백주년기념홀에서 '21년 공쿠르 문학상 수상 작가 초빙 특별 강연'을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 초빙된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는 소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으로 2021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1976년 이후 최연소 수상 작가이면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작가 중 역대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1921년 이후 100년 만의 흑인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을 보유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소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여러 시공간을 누비는 서술의 활력, 야심, 정열, 유머로 프랑스 문단과 독자들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특강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가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문화·예술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네갈 출신으로 프랑스 문단에서 활동하는 '프랑스어권'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문학의 보편성 사이의 갈등을 치열하게 성찰하는 음부가르 사르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 사회의 학생과 연구자, 세계 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프랑스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접하고 '프랑스어로 된 세계 문학'의 방향을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의 특강에 앞서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오은하 교수와의 1:1 심층 대담이 마련돼 있다. 강연 후에는 작가 친필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협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연세대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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