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지다니!...아스널 출신, '3일을 못 잤어'

한유철 기자 2023. 3.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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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전 패배.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마르세유가 있었던 D조는 조별리그 6차전이 치러지기 전까지 단 한 팀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었다.

경기에서 패한 충격으로 콜라시나츠는 3일을 못 잤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파블로 롱고리아 마르세유 회장은 이후 훈련장에서 콜라시나츠를 만났는데, 그에게 경기 후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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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전 패배.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충격을 받았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별리그부터 많은 일이 일어났다. 나폴리가 '우승 후보' 리버풀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조 4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역시 조 3위를 기록, UEFA 유로파리그(UEL)로 떨어졌다.


가장 치열했던 조는 D조였다.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마르세유가 있었던 D조는 조별리그 6차전이 치러지기 전까지 단 한 팀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었다. 마지막 경기는 토트넘vs마르세유, 프랑크푸르트vs스포르팅. 이 한 경기로 네 팀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었다.


최하위에 있던 마르세유는 반드시 토트넘전을 이겨야만 했다. 비기는 것도 안됐다.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경기 내용은 좋았다. 홈에서 치렀던 만큼 마르세유는 경기를 주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16회의 슈팅 시도와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전반 추가시간 찬셀 음벰바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도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상황이 달라졌다. 후반 9분 클레망 랑글레에게 동점골을 먹혔다. 반드시 이겨야만 했던 마르세유는 콜라시나츠를 포함해 4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실점하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에서 패한 충격으로 콜라시나츠는 3일을 못 잤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파블로 롱고리아 마르세유 회장은 이후 훈련장에서 콜라시나츠를 만났는데, 그에게 경기 후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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