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당했다'… 한국 선수 향한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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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다.
이번엔 이강인(22‧RCD마요르카)이 피해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해당 팬이 이강인에 대해 인종차별 행위를 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한국인이 좋아하지 않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이강인도 피하지 못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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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한국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다. 이번엔 이강인(22‧RCD마요르카)이 피해자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4분 후방에서 공격 진영으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압돈 프라츠가 침투하던 이강인에게 백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이강인이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터진 후 이강인의 골 세리머니도 잠시.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을 향했고, 한 팬이 곧바로 두 손으로 눈을 찢는 행위를 했다. 눈 찢기 행위는 대표적인 동양인 인종차별 행동이다.
현지에서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해당 팬이 이강인에 대해 인종차별 행위를 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한국인이 좋아하지 않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현상을 소개하는 모습이다.
최근 손흥민도 인종차별을 당했다. 2022년 8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라인 부근에 서자, 한 첼시 팬이 눈을 양옆으로 찢는 행위를 했다. 이후 첼시는 해당 팬의 신원이 확보되자 자체적으로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제재를 내렸다. 결국 정식 조사가 이루어진 끝에 영국 법원은 해당 팬에게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함께 벌금 726파운드(약 115만원)을 부과했다.
이강인도 피하지 못한 인종차별. 해당 팬에 대한 마요르카의 공식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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