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호 투자 유치 기업은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수원특례시가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인공지능(AI) 보완 관제 솔루션 기업을 품는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AI 첨단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투자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관내 본사와 연구소를 세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소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능형 AI 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2년 7월 설립 이후 ▲2020년 328억원 ▲2021년 482억원 ▲2022년 6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 국내 보안 업계 2위 SK 쉴더스(구 ADT캡스) 등 국내 대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업체와 협업해 국내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 선점에 나선 데다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는 “현재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시의 도움을 받아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봄을 맞아 우리나라 최고의 보안관제 기술을 가진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수원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며 “4년 동안 3배 가까이 매출이 상승한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1일 시약 분야 선두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기술개발·마케팅 지원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등의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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