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접대·향응 제공한 IT업체 10여곳과 거래 중단

황민규 기자 2023. 3.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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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정기감사를 통해 정보기술(IT) 협력사 10여곳의 접대와 향응 등을 포착해 이들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각 업체에 통보했다.

삼성전자가 감사를 통해 임직원을 상대로 한 접대와 향응 등 부정적인 관행을 적발했고 이에 따라 거래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거래가 중단된 협력사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회사,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등 IT 서비스 업체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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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게양대에서 삼성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정기감사를 통해 정보기술(IT) 협력사 10여곳의 접대와 향응 등을 포착해 이들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각 업체에 통보했다. 삼성전자가 감사를 통해 임직원을 상대로 한 접대와 향응 등 부정적인 관행을 적발했고 이에 따라 거래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거래 중단 기간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최대 수년간 거래 중단을 통보받은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거래가 중단된 협력사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회사,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등 IT 서비스 업체들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준법 경영의 ‘파수꾼’ 역할이 부여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3년간 이어오며 준법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년 9개월 만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찾아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 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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