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힐링여행 오세요"…신안군, 선도서 수선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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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수선화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우리의 봄'이란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자전거 일주, 1년 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만들기, 꽃차 시음, 수선화꽃 회화전, 선도 사진전이 쉼터와 전시 부스에서 선보인다.
군은 축제 기간 차량 없는 축제로 선도 수선화 꽃길 걷기에 관광객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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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선 수선화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우리의 봄'이란 주제로 열린다.
2.7km의 수선화 재배단지 관람로를 따라 13ha의 면적에 178만구 수선화가 식재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관람로 이외에도 '수선화 정원'과 '잔디광장'을 새로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설치했다.
축제 기간 자전거 일주, 1년 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만들기, 꽃차 시음, 수선화꽃 회화전, 선도 사진전이 쉼터와 전시 부스에서 선보인다.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선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화분도 판매할 계획이다.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분이 소요된다.
군은 축제 기간 차량 없는 축제로 선도 수선화 꽃길 걷기에 관광객의 동참을 호소했다.
축제 기간 선박증편과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3일 "선도에 아름답게 핀 수선화 꽃길을 따라 꽃내음을 맡으며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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