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비로 부르자"…우크라 검토에 러시아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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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국명을 과거 모스크바 대공국 시절 이름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자 러시아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데니스 슈미할 총리에게 러시아의 국명을 '모스크비'로 바꿀 것을 검토해보도록 지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부르는 국명 개정에 대한 청원이 제기돼 2만5천명 이상의 서명이 모인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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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와 푸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13/yonhap/20230313160101421dlaf.jpg)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국명을 과거 모스크바 대공국 시절 이름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자 러시아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데니스 슈미할 총리에게 러시아의 국명을 '모스크비'로 바꿀 것을 검토해보도록 지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부르는 국명 개정에 대한 청원이 제기돼 2만5천명 이상의 서명이 모인 데 따른 것이다.
청원 가운데는 러시아 연방을 모스크바 연방으로 바꾸자는 제안도 있다.
러시아는 불쾌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텔레그램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가 러시아에 대해 반감을 불러일으키려는 또 하나의 시도"라고 비꼬았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도 "키예프(키이우)의 나치 수장이 지시했다고…물론 우리 대답은 아니올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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