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깨져… 1층서 쇠구슬 발견

김형래 기자 2023. 3.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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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진 가운데, 아파트 단지 1층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29층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들어온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단지 1층 인도에서 지름 8㎜ 쇠구슬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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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진 가운데, 아파트 단지 1층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29층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들어온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단지 1층 인도에서 지름 8㎜ 쇠구슬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당 유리창은 두께 3㎜ 정도의 유리 2장이 겹쳐진 형태인데,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지름 3㎝가량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새총 등 장비를 이용해 쇠구슬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쇠구슬이 범행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피해 장소가 아파트 고층이라 주변에 CCTV가 없어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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