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대학생 생활비 대출 한도 50만원 늘어난다

김정현 기자 2023. 3.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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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고물가로 늘어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 생활비 대출 한도를 이번 학기에 한해 50만원 늘린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생활비 대출 한도를 한시적으로 50만원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 생활비 대출 한도는 학기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연간 한도는 3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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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장학재단, 학기당 200만원으로 한도 증액
"고물가로 부담가중…생활비 부담 낮추는 목적"

[세종=뉴시스] 대구 동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청사 전경.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2023.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 당국이 고물가로 늘어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 생활비 대출 한도를 이번 학기에 한해 50만원 늘린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생활비 대출 한도를 한시적으로 50만원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 생활비 대출 한도는 학기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연간 한도는 3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한도는 앞서 1월 교육부와 재단 측이 안내한 액수보다 늘어났으며 학부생, 대학원생 모두 동일하다.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대학생 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7%로 동결된 상태다.

대출이 필요하면 전자서명을 사용해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8일까지다. 한도 증액에 따른 생활비 대출 실행은 이날부터 가능하지만, 기대출자는 추가 대출을 오는 24일부터 받을 수 있다.

연령, 이수학점, 소득기준 등 학자금 대출 제도별 상세한 자격요건은 재단 홈페이지나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환경 속에서 대학생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추가 지원한다"며 "누구나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부여 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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