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亞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새 역사 썼다→‘에에올’ 7관왕[종합]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3. 3.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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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아카데미 7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총 7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또 양자경은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감독들 덕분"이라며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과 크루들 그리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참여한 모든 분들 덕분이다. 이 상을 어머니에게 바친다. 그리고 전 세계 어머니들에게 바치고 싶다. 왜냐면 그 분들이 바로 영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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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아카데미 7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배우 양자경이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총 7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이번 아카데미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 트로피가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꿈은 실현된다. 여성분들에게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은 절대 믿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양자경은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감독들 덕분”이라며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과 크루들 그리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참여한 모든 분들 덕분이다. 이 상을 어머니에게 바친다. 그리고 전 세계 어머니들에게 바치고 싶다. 왜냐면 그 분들이 바로 영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키 호이 콴과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각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키 호이 콴은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이것이 아메리카 드림”이라고 말했고, 제이미 리 커티스는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후보에 오르셨었다”라고 말하며 하늘을 바라보며 “저 오스카상 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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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밖에도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이니셰린의 밴시’가 9관왕에 올랐으며, ‘아바타: 물의 길’도 4개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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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작품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감독상 = 다니엘 셰이너트, 다니엘 콴(‘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남우주연상 = 브렌던 프레이저(‘더 웨일’) ●여우주연상 = 양자경(‘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각본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각색상 = ‘우먼 토킹’ ●남우조연상 = 키 호이 콴(‘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여우조연상 = 제이미 리 커티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편집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촬영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미술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의상상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분장상 = ‘더 웨일’ ●시각효과상 = ‘아바타: 물의 길’ ●음악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주제가상 = ‘Naatu Naatu(나투 나투)’(‘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 ●음향상 = ‘탑건: 매버릭’ ●국제장편영화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단편 애니메이션상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단편영화상 = ‘언 아이리시 굿바이’ ●장편 다큐멘터리상 = ‘나발니’ ●단편 다큐멘터리상 = ‘아기 코끼리와 노부부’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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