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년 연속 LCK 스프링 정규 리그 1위

DKㆍ젠지ㆍKT 마지막 주에 2위 자리 두고 혈전 예고

LCK 스프링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T1

T1이 LCK 스프링 정규리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6개 팀도 모두 정해졌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LCK 스프링 8주 차에서 T1이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파하며 11연승을 질주,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T1은 2022년 LCK 스프링에서 정규 리그 18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1위를 차지한 이후 2023년 LCK 스프링에서도 정규 리그 1위를 확정, 스프링 최강 팀이라는 입지를 굳혔다.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T1은 DRX,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했던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앙갚음한 T1은 이번 스프링에서도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1위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혜택이 있는 2위 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디플러스 기아가 단독 2위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남은 경기가 T1과 젠지다.  다만 디플러스 기아는 득실 관리가 좋아서 젠지와의 경기에서만 승리하면 2위를 지킨다. 

3위 젠지는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라는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의 만만치 않은 경기가 남았다.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두 경기 다 잡아야 한다. 현재 4위인 KT는 하위권 팀과의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도 가능하다. 

7주 차에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에게 연패를 당했던 리브 샌드박스는 9일 열린 젠지와의 대결에서도 0대2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던 리브 샌드박스는 11일 DRX를 맞아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6강 플레이오프 합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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